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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homepage)님께서 남기신 글
   [04년] 내년. ... 신화로 부터의 자유.

'하고 싶음'의 신화로 부터의 자유.
'하고 싶음'의 신화의 수정본.
내년은 하고 싶음의 신화에서 자유로워지는 해.

나는 존재자체로 무한한 의미가 있다. 라는 주장에 반기.

'하고 싶음'이란 것.
무엇을 하고 싶다. 하는 것은 그냥, 아무 의미가 없음.
이것이 하고 싶을 수도 있고, 저것이 하고 싶을 수도 있다.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며,
중요한 것은.
그것이 왜 하고 싶어 지는가 하는 것임.

그것을 심사숙고하는 연습과 훈련.

훈련은 목표가 있음을 암시.
왜 하고 싶어 지는가에 따라, 하고 싶음을 인정하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하는 것. 그것이 자유.
또한, 하기 싫음도 인정하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함.

내 존재에 목적성 부여됨.
방향성.
가치관.
선택과, 기준.

때 늦은 사춘기.

말만 무성한 자유의 신화의 시기는 갔으므로, - 그간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마는 고집을 키워내는 데 어느정도 성공한 듯.

내년부터는 매 해의 목표가 있을 것이고,

나는 내년 첫해의 목표.
이루고 완성해 내겠다기 보단, 하나의 굵직하고, 스테디한 방향성.

그것을 이렇게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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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써 놓으면, 나는 정말. 기억력이 안좋은 관계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기 쉽다.
좋은 상징물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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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해보자!'한 일들이 많은데, 잘 생각해야 할 것임.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 필요한데...

무리한 계획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살자.

'하고 싶음'의 신화에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음이라는 것은 .. .. .. 잘 생각해보라.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것은 과연, 그대로만 의미가 있는가? 이 주장에 오래 머물렀지만, 이제는 반기.
제자리에서 빙빙도는 기분. 자라지 않는 아이.

대학에서도, 공동체에서도, 삶에서도, 가정에서도, ..
무언가 응집되지 못한체로 의미있는 것들이 그냥 당신을 스쳐흘러가 버린 것 같다.
부지런히 파내고 반짝이는 작은 조각들을 모아 세공하여야, 무엇인가가 될 수 있다.

그냥, 땅에 묻혀있는 것을 그대로만 감상하기만 해왔다...
이제는, 그러지 않으리라.
나의 빈곤함을 그것들로 하여금 채우게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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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야한다'라는 동사를 어지간히도 싫어하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안다는 것은, 어쩌면, 새로운 차원의 자유일 것임에 분명하다라고 생각된다.

내가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 '무엇을' & '왜..'- 그것을 생각하는 .. 내년 이다.


jeje

'해야 하는 것'이라는 질문은, 또 다른 질문의 책.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할 것인가'에서 Janusz Korczak 을 만나는 것으로 일단락 지을 생각이다.
이 사람은 내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위에 글 중에, "그간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마는 고집을 키워내는 데 어느정도 성공한 듯." 라는 말에 대해서 더 생각해봐야 하는데..

그러니까, 내년에 나는 자신감을 위해 투쟁할 계획이다. 고집과 자신감은 다르거든.

충분한 자신감을 얻으면, 나는 내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정식으로 정리하는 것은 나중에..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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